GS포인트카드 등록, 카드 발급, 적립, 사용방법

누구나 그런 순간 있잖아요. 자주 가는 편의점에서 계산하면서 “포인트 적립하시겠어요?”라는 말을 들었을 때, 늘 습관처럼 “아니요”라고 대답하곤 했거든요. 저는 특히 GS25를 자주 이용하면서도, 포인트에 대해선 크게 관심이 없었어요. 그냥 몇십 원 적립해봐야 얼마나 쌓이겠어, 이런 생각이 컸죠.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저보다 훨씬 적게 GS25를 이용하는데도 포인트로 도시락 하나를 무료로 받았다는 거예요. 솔직히 그 순간 좀 충격이었어요. 제가 한 달에 몇 번은 들르는 편인데, 그동안 포인트 한 번 안 쌓고 그냥 넘겼다니… 그 뒤로 GS포인트카드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발급받아서 등록하고 적립까지 해봤어요. 오늘은 그 과정을 그대로 풀어볼게요.

왜 갑자기 GS포인트카드를 만들게 됐을까

사실 저도 예전에는 카드가 너무 많아지는 게 싫었어요. 신용카드, 체크카드도 많은데, 또 포인트카드까지 따로 들고 다니자니 귀찮기도 했고요. 그래서 포인트카드는 왠지 번거로운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앱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실물카드 없이도 된다고 해서 관심이 생겼어요.

가장 결정적인 계기는 GS25에서 음료수 1+1 행사 상품을 샀을 때였어요. 계산하면서 “GS포인트 적립하시면 오늘 행사 상품 포인트 추가로 더 드려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순간 혹했죠. 그날 바로 집에 와서 포인트카드 등록부터 시작했습니다.

GS포인트카드 발급, 생각보다 훨씬 간단했어요

처음엔 ‘발급’이라는 단어 때문에 은행처럼 뭔가 복잡한 절차가 있을 줄 알았어요. 주민등록번호 입력하고 신분 인증하고, 실물 카드 우편으로 받는 그런 느낌이었죠. 그런데 완전 아니었어요. 요즘은 정말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더라고요.

저는 GS&POINT라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먼저 시작했어요. 회원가입만 하면 바로 포인트카드 번호가 생기고, 모바일 카드로 쓸 수 있어요. 앱으로도 바로 등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웹사이트로 먼저 가입하고, 나중에 GS&POINT 앱을 깔아서 등록했어요.

실물 카드가 필요한 분들은 가까운 GS25 매장이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바로 받을 수 있어요. 직원분께 ‘GS포인트카드 하나 주세요’ 하면 그냥 주시더라고요. 저는 실물 카드도 받아두긴 했어요. 가끔 앱 켜는 게 번거로울 때도 있어서요.

등록 과정은 더 쉬웠고, 앱도 나쁘지 않았어요

발급 받은 카드든, 홈페이지에서 받은 카드번호든 앱에 등록하는 건 아주 간단했어요. GS&POINT 앱을 설치하고 로그인한 뒤, 카드번호 입력만 하면 등록 완료예요. 저는 카드 두 개를 등록해봤는데, 대표카드로 지정도 가능하더라고요.

처음 앱을 열었을 때는 솔직히 UI가 조금 복잡한 느낌이 들었어요. 메뉴가 많고, 쿠폰도 여기저기 있고, 이벤트도 많아서 어디를 눌러야 할지 잠깐 헤맸죠. 그런데 며칠 써보니까 감이 오더라고요. 특히 ‘포인트 적립 내역’ 확인하는 게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내가 GS25에서 얼마나 자주, 얼마를 쓰는지 새삼 깨닫게 되더라고요.

적립은 진짜 별거 없더라

이제 GS25 가면 자동처럼 휴대폰 번호부터 말하게 돼요. “포인트 적립할게요, 010-XXXX-XXXX요.” 하면 끝이에요. 카드 보여줄 필요도 없고, 앱 켤 필요도 없어요. 매번 그 짧은 몇 초가 귀찮아서 안 했던 거였는데, 해보니까 이렇게 편할 수가 없더라고요.

적립률은 보통 0.5% 수준이에요. 1,000원 쓰면 5포인트 정도. 적립률만 보면 별거 없어 보일 수 있는데, 누적되니까 꽤 쏠쏠해요. 특히 행사 상품 사면 추가 적립도 있고, 주유소에서는 최대 1.0%까지 적립되기도 하더라고요.

저는 요즘 GS25에서 도시락이랑 커피 자주 사 먹는데, 매번 포인트가 쌓이니까 나중에 포인트로 샌드위치 하나 사 먹을 수 있더라고요. 그렇게 한 번 써보니까 ‘이거 계속 해야겠다’ 싶었어요.

포인트 사용은 언제든 가능하고, 생각보다 범위가 넓었어요

포인트 적립만 되고 정작 쓰려면 어려운 거 아닌가 걱정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사용도 정말 쉬웠어요. GS25에서 물건 고르고 계산할 때 “포인트로 결제할게요”라고만 하면 돼요. 포인트 잔액이 있으면 자동으로 결제되고, 부족한 금액은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되니까 부담도 없었고요.

더 좋은 건, GS칼텍스 주유소에서도 포인트를 쓸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저는 가끔 차 끌고 장거리 갈 때 GS칼텍스 들르는데, 그때마다 적립도 되고, 쌓인 포인트도 일부 결제에 사용할 수 있어서 훨씬 유용하게 느껴졌어요.

심지어 요즘은 쿠팡, 배달의민족 같은 곳에서도 GS포인트를 간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경로가 있더라고요. 제휴 카드나 결제 수단에 따라서는 포인트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니까, 활용 방법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한 번 쓰고 나니 왜 진작 안 했나 싶더라

저처럼 편의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진짜 포인트 적립 안 하면 손해예요. 한 달에 편의점에서만 5만 원 이상 쓰는 분들은, 적립만 잘해도 몇천 원은 돌아오거든요. 1년에 따지면 꽤 큰 금액이죠. 저도 솔직히 처음엔 ‘이런 거 누가 다 해’ 싶었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니 습관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앱에서 이벤트 응모하면 추가 포인트 받는 경우도 있고, 생일엔 포인트 쿠폰도 오고, 생각보다 챙겨주는 게 많아요. 요즘은 아예 앱에 들어가서 쿠폰 확인하는 재미도 있어요. 매달 한두 번은 꼭 받을 수 있더라고요.

마무리하며

GS포인트카드, 예전 같았으면 관심도 안 가졌을 거예요. 그런데 생활비 줄이려고 하나씩 챙기다 보니까 이런 작은 포인트들이 모이면 진짜 도움이 된다는 걸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즘은 실물카드 없어도 다 앱으로 처리되니까, 부담도 적고요.

카드 발급, 등록, 적립, 사용까지 다 해보면서 느낀 건 ‘이건 진짜 해볼 만하다’는 거였어요. 특히 GS25 자주 가시는 분들은 더더욱요. 포인트는 모을 수 있을 때 모아두는 게 진짜 돈 아끼는 방법이더라고요.

한 줄 요약

GS포인트카드, 번거롭지 않아요. 등록만 하면 자연스럽게 돈 아끼는 습관이 생깁니다. 지금 시작해보세요.

생활 속 작은 습관 하나가 지출 줄이는 데 꽤 큰 역할을 해줄 수도 있어요. 저는 그렇게 포인트 적립의 매력에 빠졌어요. 여러분도 한 번 시작해보세요.